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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이전/경제 기사 읽기

연준 금리 인상 - 4연속 자이언트 스텝 강행, 12월 금리는?

by 낭만사원 202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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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3시 연준의 금리 발표가 있었다.

출처 ; https://www.federalreserve.gov/newsevents/pressreleases/monetary20221102a1.htm (FOMC 공식 사이트)

아래 사진에서 보다시피 3.25%에서 4%로 0.75%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로써 4연속 자이언트 스텝이라는 강력한 금리 인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연준의 국장 파웰은 매파적 인물로 꼽히고 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는 금리 인상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며 이에 따른 고통은 감내해야하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이런 파월의 11월 금리 인상은 자이언트 스텝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독보적이었다.

이번 발표는 12월 금리 인상에 대한 파월의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속도 조절론의 등장

위에서 언급했듯이 11월 금리 인상은 자이언트 스텝이라고 대다수 예상했다.

하지만 12월 금리 인상에 대한 윤곽을 제시할 것이라고 보고 그 방향은 속도 조절론이 될 것이다라는 예상이 많았다.

속도 조절론을 이야기하는 기사
월가에서 시작된 속도 조절론

위 기사 뿐 아니라 대부분의 기사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으며 이번 자이언트 스텝 후 천천히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발표된 FOMC 회의에서는 어떤 결론을 내렸을까?

 

속도 조절은 ok 그렇지만 목표 기준 금리는 더 상승할 가능성?

미 연준은 현재 인플레이션 상황을 상승 압력은 좋은 것으로 판단했다.

우선 인플레이션의 주된 이유를 고용과 러시아 전쟁에 의한 에너지와 가격 상승으로 봤다.

미 연준의 목표 인플레이션은 2%이며 이를 강력하게 이룰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물론 속도 조절에 관해서는 예전보다는 긍정적으로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한 것과 같이 속도 조절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그렇지만 목표 금리가 상향될 것이라는 말 또한 뒤에 덧붙혔다.

 

이는 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많은 사람들은 주식은 선반영한다고 한다.

이를 바탕으로 생각한다면 현재까지의 주가와 그를 추종하는 지수들은 12월 빅스텝이라는 희망과 가능성을 보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다우 지수 8월 ~ 11월 변동 - 네이버 금융

위의 그래프를 보면 실제로 10월 중수부터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오늘을 기점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왜 이런 주가 흐름을 보였을까?

나는 파월의 기자회견이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의도적으로 인플레이션을 2%대에 맞출 것을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금리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뜻을 다시 한번 내비치기도 했다.

그렇지만 속도 조절에 관해서는 예전보다는 긍정적으로 보였다.

실제 파월의 기자 회견의 일부분을 따왔다.

"At some point, as I’ve said in the last 2 press conferences, it will become appropriate to slow the pace of increases, as we approach the level of interest rates that will be sufficiently restrictive to bring inflation down to our 2 percent goal."

간단하게 해석하자면 지난 2번의 회의에서 언급했던 것 처럼 우리가 예상했던 금리에 가까워졌고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2퍼센트의 목표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증가 속도를 줄이는 것이 적합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마지막 회의 이후 들어오는 경제에 대한 데이터를 보고 분석하여 그 후의 금리 인상 기조를 바라볼 것이다라는 말을 덧붙히기도 했다. 또 인플레이션 2% 달성이라는 목표를 강조하기도 했다.

9월 달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지금 현재 경제 전망을 내린다면 우리의 예상 최종 금리는 올라 갈 것이라는 말도 했다.

정리하자면 속도 조절에 대해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면서도 최종 금리는 인상한다는 다시 말해 금리 인상은 더욱 길어질 수도 있다는 메세지를 전했다고 생각한다.

나스닥 지수 - 네이버 금융
다우 지수 - 네이버 금융 - 11울 2일 하루동안의 주가 변동

위의 두 그래프를 보면 발표가 있기 전 1시부터는 지수가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지만 금리 인상이 발표된 3시 이후 부터 모든 지수가 급락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시장이 파월의 발표를 매파적 발언으로 해석했다고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속도 조절이라는 달콤한 말보다는 금리 인상은 계속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신호를 더 크게 받아들인 것으로 생각한다.

 

** 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기 시작한 초보의 글입니다!

간단하게 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혹시라도 다른 의견 혹은 틀린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많이 부족한 글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많이 알려주세요!!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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