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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이전/경제 책 리뷰

레버리지 할 것인가? 레버리지 당할 것인가? - 레버리지

by 낭만사원 2022.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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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게된 계기


어느 날, 회사 선배의 톡이 왔다. 평소 연락을 계속해서 하는 선배가 아니여서 놀랐다.
그렇지만 경제에 관심을 갖게 도와주고, 좋은 말들을 해준 선배라 연락이 반가웠다.
연락의 내용은 이랬다.
" 요즘 책 정리 중인데, 주위 사람들한테 나눠주고 있어. 혹시 책 읽는 거 좋아하면 한 권 줄까?"
책을 읽기로 마음 먹은 터라 감사하게 받았고, 그 책이 바로 레버리지였다.
경제의 기본적인 책이라고 소개받은 이 책은 앞선 경제 책들과 비슷하지만 더 본질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었다.
돈의 관리보다는 레버리지를 사용하기 위한 방법들에 더욱 치중되어 있어 경제 관력 책 보다는 자기개발서의 느낌이 강했다.


본문 소개
자본주의 속에 숨겨진 비밀 - 레버리지

이 레버리지라고 하는 것은 대체 무엇일까?
흔히 지렛대의 원리를 생각하면 된다.
경제에서의 레버리지는 적은 시간, 자본, 노력으로 더 큰 성과를 얻는 것을 뜻한다.
지속적인 부, 시간 낭비 근절, 목표와 비전,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행복과 성취를 나중으로 연기하는 것이 아닌, 지금을 즐기는 삶을 뜻한다.
나에게 돈을 벌고, 부자가 되려는 이유는 빠른 은퇴를 해 경제적 자유를 일구는 것이다.
일에 치이는 삶이 아닌 일과 삶이 완벽히 분리되어 가족,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위해서다.
하지만 레버리지의 저자는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진정한 레버리지를 통해서 짧은 은퇴를 지속적으로 즐기는 것, 자신이 하는 일에 있어 열정을 가지고 일과 삶을 일치 시키는 것을 말한다.
엥? 나와는 정 반대의 이야기이다.
나는 흔히 말하는 파이어족과 같이 빠른 은퇴를 위한 삶이 목표인데 지속적인 일을 넘어서 일과 삶을 일치시키라고?
이 책을 덮을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섣부른 판단보다는 끝까지 읽어보기로 했고, 그것은 나에게 큰 행운이었다.
레버리지란 삶과 일을 일치시키되,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고, 일하는 장소에 제약이 없으며, 자신을 끊임없이 개발하여 더 나은 삶을 사는 것이다.
짧은 은퇴란, 1주일간의 여행을 마음껏 갈 수 있고, 집에서 4시간만 일하고 나머지 여가 시간을 보내는 등을 뜻한다.
이것이 진정한 레버리지이자 내가 바라던 삶이 아닐까?

레버리지 할 것인가? 레버리지 당할 것인가?


이 책의 저자는 각각의 본문과 중요하게 생각하는 말 뒤에 이말을 덧붙힌다.
"레버리지 할 것인가? 레버리지 당할 것인가?
앞서 레버리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 책의 저자는 각각의 본문과 중요하게 생각하는 말 뒤에 이말을 덧붙힌다.
"레버리지 할 것인가? 레버리지 당할 것인가?
앞서 레버리지의 삶과 레버리지의 정의를 말해보았다.
나에게 스스로 물어보았다. "레버리지 할 것인가? 레버리지 당할 것인가?
나는 망설임없이 답했다. 레버리지 하는 삶을 살 것이다.
초과 근무, 주말 근무에 얽매이지 않고,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보람을 느낀다.
내가 집에서 있던, 여행 중이던, 심지어 자는 중이던 내가 구축한 시스템은 문제없이 돌아간다.
내가 못하는 일은 타인에게 아웃소싱하여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공생한다.
은퇴를 미루지 않고 바로 지금 짧은 은퇴를 즐기며 나의 여가를 즐긴다.
이런 목표를 이루기 위한 어려움을 감사히 생각하며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열정적으로 임한다.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레버리지의 삶이자 내가 추구하는 인생이 되었다.

65세부터 죽을때까지의 은퇴를 위해 끊임없이 일한다.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삶은 이럴 것이다.
1~ 19세 유치원, 초,중,고를 졸업해서 사회에 나와 일을 하거나 26~27까지 대학교와 대학원을 마친다.
20~ 65세 동안 주어진 일을 하며 나의 소비를 절제하고 저축하며 열심히 일한다.
65세 이후 달콤한 은퇴를 꿈꾸며 퇴직금과 적금을 깨서 은퇴 생활을 즐긴다.
내가 당연시했던 나의 전체적인 인생이다.
이렇게 글로써 처음 맞이한 나의 인생은 그리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지금도 교대 근무를 하며 피곤한 몸을 이끌며 사는데 아직 42년이 더 남았다.
이런 나에게 레버리지는 시간을 파는 삶이 아닌 시간을 관리하며 더 나은 삶을 위해 달려가는 방법을 소개해준다.
VVKIK라는 기법을 통해 나의 가치와 비전을 확인하고 KIK기법으로 끊임없이 피드백하며 성장하는 법이다.
시간을 관리하는 것은 곧 삶을 관리하는 것이다.
시간 대비 나의 소득을 계산하여 더 나은 방법을 찾아 실행하는 법을 알려준다.
내가 했을 때 나의 소득 대비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라면 아웃소싱하여 나는 다른일에 더 집중한다.
이 방법을 통해 타인의 능력을 사용하고, 나의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가장 빠른 부를 위한 길은 멘토를 만들고,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다.
나보다 먼저 나의 목표에 도착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나의 현 문제를 빨리 해결할 수 있을 뿐더러 그들의 지혜를 빌릴 수 있다.
물론 그만큼 나의 열정이 중요하고,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저자는 어떤 모임이 있을 때 자신이 가장 낮은 위치에 있어야 유리하다고 한다.
누군가에게 배움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큰 행운이자, 큰 힘이 되는 것이다.
물론 나 또한 어느 정도 높은 위치에 있다면, 받은 것을 돌려주는 마음도 필요할 것이다.


추천합니다!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해주는 책은 많다.
그렇지만 어떤 하나의 마음가짐에 대해서 이렇게 길고, 자세하게 쓴 책은 처음이었다.
레버리지, 이 한가지를 이루기 위한 마음가짐, 다양한 실천법들을 소개한다.
시간을 관리하는 법, 이를 통해서 내가 얻을 수 있는 것들,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 인생을 바라보는 가치관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레버리지를 다룬다.
돈을 벌고 싶은 사람 뿐 아니라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원하는 사람도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인생을 레버리지 하고 싶은 사람, 효율적인 삶을 살고 싶은 사람 모두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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